현대차(005380)는 연구개발본부의 R&D 분야와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경력직으로 한정됐던 상시 채용 대상을 신입 직원으로 넓힌 것. 모집직무는 자율주행과 친환경차 등 R&D 분야의 36개와 인적자원개발 등 경영지원 분야 2개다.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다.
현대차는 이번 신입사원 상시채용은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수 인재를 확보해 R&D 부문의 역할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각 선발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정보와 자격요건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 후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분야별 우수 인재를 적기에 발굴하기 위해 직무 중심의 신입사원 상시채용 제도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중순 발표된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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