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이 ‘쇼핑의 확실한 행복’을 내걸고 변신을 꾀했다.
SSF샵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대폭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패션 회사에 걸맞은 비주얼로 디자인을 바꾸고, 전체 화면이 자동 조절돼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SSF샵의 다양한 브랜드 특성에 맞춘 콘텐츠 구성과 비주얼 차별화도 시도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이미지만으로 색깔, 소재, 스타일 등 학습된 정보로 원하는 상품의 유사상품을 찾아주고 연관도가 높은 아이템들을 선별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SSF샵은 업계 최초로 온라인 AS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완비했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휴대폰으로 수선품의 사진을 촬영 후 바로 모바일에 첨부해 요청사항과 함께 접수할 수 있다. 접수가 되면 별도의 작업 없이 택배 기사가 고객을 방문해 직접 수거한다.
박솔잎 온라인사업 담당 상무는 “쇼핑을 통해 고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재정비했다”며 “패션업계 대표 온라인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 서비스와 감성적인 터치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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