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8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대산항 내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아스팔트 원료를 실은 28t 탱크로리와 컨테이너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차 등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탱크로리는 전소됐다.
컨테이너 차량 운전사는 사고 과정에서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염물질의 바다 유출에 대비해 주변에 흡착포 등을 설치했으며,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서산시 제공/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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