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비행기 운영회사인 플라이삭스(FlySax) 항공의 찰스 와코 회장은 7일(현지시간) “불행한 일이다.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고 캐피털 FM 라디오 등 현지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이 경비행기는 4시경 케냐 서부 트랜스 은조이아 카운티의 키탈레에서 승객 8명과 승무원 2명을 태운 세스나 경비행기가 갑자기 레이다에서 사라졌었다.
현지 경찰서장인 샘손 올레 키네는 문제의 비행기가 최종 목적지인 수도 나이로비의 조모케냐타국제공항(JKIA)을 60Km 남겨두고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실종 36시간여 만에 잔해를 발견했으나 생존자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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