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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부천·시흥·안산 출근길 빨라진다...소사∼원시선 33분 주파

국토부, 소사~원시 복선전철 16일 개통식

차로 1시간30분 거리...33분이면 주파 가능

소사역·조치역은 경인선과 안산선으로 환승

◇서해축 철도노선 개요 자료:국토교통부




경기도 부천(소사)에서 안산(원시)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오는 16일 개통한다. 자동차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던 구간을 전철로 33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서해선의 첫 단계 노선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을 마무리하고 16일 개통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시 원시역까지 23.3㎞를 잇는 이 노선에는 총 12개 역이 들어선다. 2011년 4월 착공한 이 노선은 7년2개월간 건설공사와 시설물 안전검증 및 영업시운전 등을 완료했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전철 서비스의 불모지였던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통근길이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이상 걸리던 곳을 전철로 33분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소사역과 초지역에서는 경인선(서울1호선), 안산선(서울4호선)과 환승돼 서울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된다.

앞으로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하면 시흥시청역에서 환승해 여의도, 인천, 안양, 성남 등 수도권 남부 주요 지역으로 촘촘히 연결된다.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 대곡∼소사선·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장항선 등과 연결돼 우리 국토 서측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축을 형성하게 된다. 통근용 전동차뿐만 아니라 일반 고속 장거리 여객 열차와 화물열차 등도 수송하는 여객·물류 간선철도로 기능하게 된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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