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늘의종목]CJ E&M, CJ오쇼핑과 합병으로 적정시총6조7,000억...주가 상승여력 33%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CJ E&M(130960)과 CJ오쇼핑의 합병 공시에 대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진화의 서막이라며,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33%로 적정 시가총액은 6조7,000억이라고 내다봤다. CJ오쇼핑은 전일 장전 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에 따른 합병 계약 해제권 불행사의 건을 이사회에서 결의했음을 밝혔다. 양사는 7월 1일을 합병기일로 합병이 확정되었고, 7월 18일자로 시가총액 5조원대 미디어 기업이 탄생할 예정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합병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되며 그 동안 주가를 눌러왔던 요인이 사라지며, 펀더멘탈을 반영한 주가로의 회귀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의 시너지를 차치하더라도 연간 9,000억원에 달하는 EBITDA를 확보함으로써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가 수월해졌다”며 “ 드라마, 영화, 음악에서 기 획득한 한국시장 장악력을 아태권역 내로 복제?확산하는 전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병법인의 전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5조1,000억원을 상회한다. 현재 시가총액에서 넷마블 지분 22%를 비롯한 핵심 보유지분 가치를 30% 할인, 차감하면 3조~3조1,000억원이 합병법인의 영업가치에 해당한다. 이는 2017년 양사 합산 영업이익의 10~11배 수준으로 절대적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다는 판단이다.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33%, 적정시가총액은 6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봤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