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특히 국내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등 그의 가족영화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내한 소식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역시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 <어느 가족> 개봉 소식 이후 관객들이 온라인과 SNS를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내한을 바라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이에 응답하듯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전격 내한을 확정, 남다른 한국 사랑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영화계와 특별한 인연을 맺으며 이창동 감독,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강동원, 류준열, 배두나 등 국내 영화인들과도 깊은 우정을 쌓아가 팬들을 훈훈하게 하기도.
<어느 가족> 개봉과 함께 내한 소식을 영상을 통해 직접 밝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관객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입니다”라며 반갑게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새로운 작품 <어느 가족>과 함께 찾아갈 것이니 서울에서 만나요!”라고 전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내한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은 마음에 공항에서 직접 영상을 촬영해 보내와 한국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기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전한 것처럼 7월 29일(일), 30일(월) 이틀간 한국을 찾는 감독의 내한 일정은 추후 <어느 가족> 공식 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어느 가족>은 일본 현지에서 6월 8일 개봉해 폭발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 2018년 일본 극영화 흥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일본 열도를 흔들고 있는 <어느 가족>은 국내에서도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우뚝 섰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한을 확정해 극장가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9일(일)부터 7월 30일(월)까지 1박 2일 내한을 확정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가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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