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분기 매출 1,275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와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공장이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며 제품 교체가 많아져 1공장 가동률이 100%에서 50%수준으로 하락했으나, 3공장 가동 전인 3·4분기에 제품 교체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금융위가 이달 중순까지 증선위 논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으로 필요할 경우 임시 증선위를 여는 방안도 고려함에 따라 이달 중 논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미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젠은 콜옵션 전량 행사로 삼바에 7,486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이는 3·4분기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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