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태국 경찰청은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 인근 촌부리주(州)의 가정집 2곳을 급습,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30대 한국인 남성들을 체포해 불법도박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가운데 전 모씨와 김 모(이상 31세)씨 등 2명은 ‘소울메이트’라는 이름의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진 모(36)씨 등 3명은 ‘코카콜라’라고 이름 지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머물고 있던 주택에서 컴퓨터와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에 쓰이는 소프트웨어, 도박 사이트에 베팅한 고객 명단 등을 압수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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