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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삼총사' 타봤어? 그럼 다음은 마세라티 기블리!

차별성·희소성 매력 요소 부각

구매자 70% "독일차 보유 경험"





자동차 시장 개방이 30년을 넘으면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 차를 일부 또는 전부 경험해 본 고객이 많아졌다.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차는 어떤 차일까.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세단 중엔 이탈리아 고성능차 브랜드 마세라티의 엔트리카 ‘기블리(사진)’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세라티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과거 독일 3사 차를 보유했던 고객 비중이 60%를 넘는다. 30년간 수입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독일차는 이미 경험해 봤으니 새로운 감성의 차를 타보고 싶다는 사람이 마세라티 구매자의 절반을 넘는다는 것이다.

마세라티 차종 중에서 특히 ‘기블리’는 독일 3사 차를 보유했던 고객 비중이 70%에 달한다. 기블리는 1억1,240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차지만 마세라티 내에서는 엔트리 차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보다 넓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받는다.



마세라티는 2016년 약 1,300대, 지난해에는 2,000대 넘게 팔리며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중 기블리는 지난해 780대가 팔리고 올 상반기에도 280대가 판매되며 마세라티 판매를 이끌고 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수입차 소비자 사이에서 ‘남과 차별되는 멋’과 ‘희소 가치’가 중요한 선택 포인트로 떠올랐다”면서 “마세라티의 차별성과 희소성이 독일 3사 브랜드를 경험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력 요소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블리는 페라리가 공급한 3ℓ급 가솔린 또는 디젤 V6 엔진을 탑재한 4도어 5시트 스포츠 세단이다. 가솔린 최상위 모델의 최고출력은 430마력, 디젤 모델의 최대토크는 61.2㎏·m에 달하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두 가지 디자인 라인으로 나온다. 가격은 1억1,240만~1억4,080만원.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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