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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4대 銀·79개 저축銀 아우르는 금융플랫폼 완성

10일 KB국민銀과 MOU…동일한 ATM 수수료로 은행 365코너 대체

향후 스마트ATM 통해 은행업무까지 처리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허연수(오른쪽) GS리테일 대표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고객 가치 증대와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KB국민은행과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으며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인천지역)을 포함한 국내 4대 시중 은행은 물론, 79개 저축은행을 아우르는 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난다.

10일 오후 2시 GS리테일(007070)은 KB국민은행과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양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오프라인 플랫폼이 될 편의점을 중심으로 △ATM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개발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고객 편의성 증대 방안 협력 △양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융합을 통한 금융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GS리테일과 KB국민은행은 연내 GS25 ATM(CD) 중 효성티엔에스 기기 8,500여 대에서 KB국민은행 자체 기기와 동일한 조건으로 무료 입출금·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영업시간 내에는 ATM 수수료가 면제되고, 이후에는 KB국민은행 ATM기와 같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밖에도 향후 GS리테일과 KB국민은행은 GS25 스마트ATM 기에서 LIIV(리브) Pay 출금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융-유통 융복합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GS25가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스마트ATM은 입출금은 물론, 바이오인증, 대출업무, 카드발급 등 다양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기기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고사양 기종이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장은 “KB국민은행과의 제휴로 통해 많은 고객에게 편리성 제공 및 수수료 비용 감소로 인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등으로 GS25가 오프라인 금융플랫폼의 선구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4월 K뱅크, 11월 우리은행·신한은행과 MOU을 체결하고, 현재 GS25 ATM(CD)을 통해 은행 이용과 동일한 무료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 저축은행중앙회와도 MOU를 체결해 무료 출금 등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7월말 오픈 예정이다.

GS25는 현재까지 1,600개 점포에 고사양 스마트 ATM을 설치 완료했고, 올해 2,700대까지 늘린 후 향후 2020년까지 전국에 5,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25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일상화 될 경우 GS25가 전국 5,000여 개 은행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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