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바이오의 주가는 전날 대비 2만3,000원(5.36%) 내린 4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개발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관련 지난 2015년 회계 기준을 변경한 것을 공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공시누락에 대해서만 명백한 회계기준 위반이라며 검찰 고발 등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분식회계의 핵심 쟁점 사안인 지난 2015년 회계기준 변경은 금융감독원의 애초 조치안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재감리를 지시했다. 공시위반에 대해서만 중장계를 했을 뿐 분식회계 판단은 미뤘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