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들이 복면 가수의 정체를 추리하다 멘붕에 빠졌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왕좌를 꿈꾸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초강력 무대가 공개된다.
그동안 날카로운 촉과 추리력으로 복면 가수의 정체를 밝혀냈던 연예인 판정단은 평소와 다르게 추리 난항에 빠졌다. 복면과 성대모사 그리고 혼신의 연기로 정체를 꼭꼭 숨긴 복면 가수들로 인해 도통 갈피를 잡기 힘들었다는 설명이다.
김구라는 “도무지 모르겠다”, “여기 완전히 개미지옥”이라며 탄식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주 뛰어난 추리력으로 유나 킴, 이용진 등의 정체를 정확히 맞혔던 비투비 임현식마저 그 어떤 단서도 잡지 못했다.
추리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자 김구라는 급기야 일반인 판정단에 “우리를 구해달라”고 외치기까지 했다. 이제껏 본적 없는 그의 절박한 모습에 일반인 판정단도 촉을 곤두세우고 추리에 박차를 가했다.
환상적인 조직 플레이를 펼친 연예인&일반인 판정단의 호흡은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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