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161390)는 13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레이스 ‘2018 레디컬 아시아 컵’과 ‘2018 레디컬 코리아 컵’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영국의 고성능 스포츠카 제조사 ‘레디컬’이 진행하는 유러피언 마스터스와 북미 마스터스, 챌린지 챔피언십, 레디컬 SR1컵 등 유럽과 북미 지역 모터스포츠 대회에 고성능 벤투스 타이어(F200·Z207·Z217·Z205)를 독점 공급하며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에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레이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입증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레디컬에서 제작한 제로백(시속 0㎞에서 100㎞)을 3.6초에 주파하는 SR1 모델로 극한의 레이싱을 펼치는 아시아 투어 국제 레이스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4개월 동안 ‘2018 레디컬 아시아 컵’은 8라운드, ‘2018 레디컬 코리아 컵’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시즌 개막전은 각각 7월14일과 오는 8월25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스(DTM)’와 함께 ‘FIA 포뮬러3’ ‘24시 시리즈’ ‘CJ 슈퍼레이스’ 등 국내외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공급·후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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