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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니어 시슬리 아태 책임자 "동안의 시작은 헤어케어"

헤어브랜드 론칭 4개월째

폭발적 한국 반응 놀라워

“피부 스킨케어의 첫 걸음은 두피케어부터 시작됩니다. 두피와 모발 관리만 잘해도 피부가 리프팅 되고 동안 얼굴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샴푸’ 등 헤어 제품입니다”

니콜라스 체스니어(사진) 시슬리 아시아태평양 총괄책임자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헤어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슬리가 헤어 브랜드 ‘헤어 리츄얼 바이 시슬리(6종)’를 론칭하는 데 준비 기간이 7~8년 가량 걸렸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좋은 제품을 탄생시켰다”며 “론칭 4개월째 인데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론칭한 국가 중에서 한국 시장의 판매율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 그 만큼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넘어 뷰티 분야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헤어 케어에 투자하는 한국 여성들이 많아졌다는 방증”이라며 “믿을만한 프리미엄 샴푸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높은 것 같다”고 놀라워 했다.

시슬리 헤어리츄얼은 백화점 하이엔드 헤어 케어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기존 백화점의 매스티지(대중적인) 헤어 케어 브랜드인 엘카코리아의 ‘아베다’ 및 로레알코리아의 ‘키엘’과 가격과 제품의 품질 부분에서 차별화 했다. 비타민펩타이드, 아미씨, 쌀 단백질, 모링가 등으로 이뤄진 복합성분의 활성 성분으로 모발건강을 챙겨준다고 한다.

체스니어 총괄책임자는 “강력한 식물 활성 성분 등의 첨가로 재생력이 탁월해 매일 헤어 살롱에서 관리를 받는 것처럼 프리미엄 홈 케어가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시슬리 샴푸는 식물에서 나온 활성 성분과 소량의 미세 원소 복합체 덕분에 미세한 거품이 풍부하고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머리를 감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유쾌한 일인지 시슬리 제품을 쓰면 알 수 있다”면서 “향부터 텍스처, 손가락 끝의 터치감, 미세한 거품 등이 샴푸를 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요소”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최종 목표는 솔루션 제공이라고 강조했다. “시슬리의 목표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피부, 두피, 모발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분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개선을 시켜주는 겁니다.”



실제로 ‘헤어 리츄얼’의 품질은 프랑스의 화장품 평가 기관인 싸브호(sabouraud) 센터에서 6종 모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물 활성 성분이 다량 포함돼 의학품 수준이라는 게 그의 귀띔이다. 체스니어 총책임자는 “이 가운데 두피에 사용해 모발까지 강화시켜주는 ‘세럼’의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면서 “20만 원대로 가장 고가지만 역시 가장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9월에 또 새로운 샴푸가 나올 예정”이라며 “각 제품의 카테고리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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