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038290)은 왓비타와 손잡고 유전자 맞춤형 비타민 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왓비타 이네이트’는 유전자 검사와 건강상태 설문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가장 필요한 비타민이 무엇인지를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유전자 검사는 마크로젠이, 유전자 검사 결과와 건강상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한 비타민 추천은 왓비타가 맡는다.
이용자가 택배로 유전자 검사 키트에 타액을 담아 마크로젠에 보내면 회사에서 체질량지수,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형균혈압, 비타민C 대사 등 총 14개 항목의 46개 유전자를 분석한다. 이후 이용자가 왓비타 웹사이트에 나이, 성별, 생활환경, 현재 건강상태, 복용중인 약 등을 입력하면 유전정보와 종합해 섭취가 필요한 비타민 약을 추천받는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마크로젠은 앞으로 다양한 전문 기업들과 협업하여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전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