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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올여름 전력수요 급증…안정적 수급에 만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현대홈타운 7차 아파트 지하에서 수전설비 보고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올여름 안정적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예상과 달리 빨리 찾아온 폭염이 지속함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백 장관은 “발전기 공급이 계획대로 확충되고 있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비상자원도 갖추고 있는 만큼 전력공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주 네 차례 기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수요를 8,830만kW로 예상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인 올해 2월 6일의 8,824만kW보다 많다.

산업부는 최대전력수요가 8,830만kW에 달하더라도 1,000만kW 이상의 예비력을 유지하는 등 전력공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았다.



백 장관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관련, “이른 시일 내에 실태조사를 해 연구개발(R&D) 인력, 계절수요업종, 해외사업장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소상공인, 자영업자, 편의점주 및 2·3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력소비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과제에 반영돼 올해 추진하려던 산업용 경부하 요금 조정도 업계의 부담을 감안해 내년 이후로 속도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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