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등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21억원이 순유출됐다. 400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721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닷새 만에 반등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62억원이 이탈하며 이틀째 순유출세를 보였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580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9조4,948억원, 순자산은 130조5,082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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