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으로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함께해요~환경사랑+그린릴레이’ 대국민 환경 캠페인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그린릴레이’와 ‘공익 기부 포털 해피빈을 통한 그린릴레이’ 등 두 가지 형태로 전개된다.
먼저 한국환경공단 그린릴레이 캠페인은 하반기 중 ‘자원순환의 날(9월6일)’ 등 매달 환경기념일에 맞는 실천주제를 정해 과제를 완수하는 식이다. 이달은 ‘장바구니, 에코백 사용의 달’, 8월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의 달’, 9월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의 달’, 10월은 ‘나들이 쓰레기 가져오는 달’, 11월은 ‘친환경농산물 먹는 달’, 12월은 ‘세제 줄이기 달’ 등이다. 인증 사진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으로 매달 100명씩 선정해 현수막 새활용가방이나 친환경 세제, 친환경 주방기구, 가정용 분리배출함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환경공단 블로그(blog.naver.com/kecoprumy)에서 매달 세부과제를 제안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린 후 인터넷 주소를 환경공단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공익 기부 포털 해피빈을 통한 그린릴레이는 플라스틱 줄이기가 주제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등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정책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만화(모션그래픽)로 구성해 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에 소개한다. 가상체험으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사용한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올바른 분리배출법도 경험해볼 수 있다. 오는 8월1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 참여자는 정책 영상만화 시청, 가상체험 등 단계별 참여로 아이디당 부여되는 기부 아이템(콩)을 환경보호 공익단체 등의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다.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친환경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라며 “조금의 불편함이 환경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번 캠페인으로 친환경 생활 습관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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