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프리미엄 한우 '민통선 한우촌 철원한우' 론칭

롯데슈퍼는 27일 강원도 철원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DMZ) 인근 지역에서 자란 청정 한우 ‘민통선 한우촌 철원한우’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31일까지 할인행사도 연다.

롯데슈퍼 측은 민통선 한우촌 철원한우 브랜드에 대해 프리미엄 한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한우협회, 철원축협과 공동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슈퍼 중·대형 50개 점포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한우 ‘장수한우’의 매출은 지난 2013년 출시 후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슈퍼의 올 상반기 프리미엄 한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9% 늘었고, 월 평균 매출은 1억6,000만원을 웃돈다. 회사 관계자는 “민통선 한우촌 철원한우는 철원 지역 명품 한우의 개성과 맛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선별한 청정 한우”라며 “청정 자연 지역에서 자라 마블링과 육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념해 31일까지 최대 30%까지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철원 한우 등심(사진·100g)’의 경우 비회원은 9,400원, 엘포인트 회원은 이보다 15% 할인된 7,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철원 한우 양지(100g)’는 비회원가 7,040원,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5,990원에 선보인다.

김성웅 롯데슈퍼 축산팀장은 “최근 장수한우, 진심한우, 서동한우 등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민통선 한우촌 철원한우 행사를 기획했다”며 “무더위에 프리미엄 한우로 몸보신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