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가 봉와직염으로 입원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와 FC 서울 박주영 선수도 봉와직염으로 고생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 선수는 넥센 히어로즈 활동 당시인 지난 2012년 6월 봉와직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적이 있었다.
박주영 역시 지난 2014년 3월 브라질 월드컵을 앞뒀을 당시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병명은 오른발 2번째 발가락의 봉와직염이었다. 당시 박주영은 고름을 빼낸 후 약 2주 후 상태가 호전됐고, 월드컵 출전이 가능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와직염 걸려서 몸에 13000넘게 염증이 퍼졌었다. 많이 좋아졌다”며 “왜 걸렸는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혼자 기어서 기어서 울면서 병원에 입원한 하루가 꿈만 같지만 그래도 거리에서 도와주신 분들과 꼬요님들 걱정에 이제 회복기”라는 글을 올렸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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