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로는 미국 유전자치료제 기업인 바이칼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했던 키이스 홀(Keith Hall)이 선임됐다. 키이스 홀은 암젠을 비롯한 미국 바이오 기업에서 28년간 경험을 쌓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미국식품의약국(FDA) 제조 규정 등의 전문가다. 홀은 “제노피스의 생산시설은 과거 바이칼의 DNA 치료제 임상 3상 시료를 제조했던 경험이 있는 등 임상 시료의 FDA 허가를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바이로메드는 또 DNA 생산 담당자로 바이엘, 노바티스, 박스터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25년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을 대량 생산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 로베르트 카탈로스를 영입했고, 제품 품질관리 담당자로 20년 경력의 전문가 제프 린을 선입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한 관계자는 “핵심 운영 인력 영입은 완료됐고 이제 기술자들 모집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2019년 상반기 내 GMP 환경에서 임상 시료 생산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