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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블랙앤데커, FC 바르셀로나 여성팀 최초 유니폼 메인 스폰서 협약 체결





세계 최대 공구 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의 공구 전문 브랜드 스탠리는 FC 바르셀로나와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18-19 시즌 FC 바르셀로나 여성팀 최초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탠리는 2018-19 시즌부터 FC 바르셀로나 남성팀의 글로벌 파트너이자 FC 바르셀로나 여성팀의 메인 파트너로 활동한다. 스탠리는 2014-15 시즌부터 FC 바르셀로나 남성팀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디지털, 마케팅, 상품 판매권에 관해 60여 개국에 걸친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폰서 협약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FC 바르셀로나 미국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스탠리블랙앤데커 최고 인재 및 혁신 책임자(CTIO) 프라드히파 라만(Pradheepa Raman)과 FC 바르셀로나 회장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Josep Maria Bartomeu), FC 바르셀로나 여성팀 전원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두 회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여성과 여성 프로 스포츠 후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19 시즌부터 스탠리는 클럽 유니폼 메인 스폰서로서 독점적인 마케팅 권한을 지닌다. FC 바르셀로나 팬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클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 미팅, VIP 경기 관람, 디지털 브랜드 콘텐츠 시리즈 제작 등 클럽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짐 로리(Jim Loree) 스탠리블랙앤데커 CEO는 “스탠리블랙앤데커가 최초로 FC 바르셀로나 여성 팀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로 선정돼 기쁘다”며 “세계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고 사랑받는 스포츠 단체와 유대 관계를 한층 견고히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이 여성팀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확장은 FC 바르셀로나 여성팀 최초의 독점적인 메인 스폰서라는 의미에서 매우 역사적이다”며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여성 및 여성 스포츠 후원에 전세계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에 기여했으며, 여성 스포츠를 둘러싼 장벽을 함께 타파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약 200개국에 진출한 175년 전통의 세계 최대 공구기업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창립 175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순회 로드쇼를 진행했다. 공구 전문 브랜드 ‘스탠리’는 세계 최초로 볼트와 너트를 조이는 렌치와 반자동 줄자를 개발했으며, 품질 우선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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