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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220선 추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부진…코스닥도 1%대 하락

코스피 지수가 16일 미국 증시 부진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악재에 2,220선으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1.67포인트) 내린 2,227.2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25.86포인트) 내린 2,233.05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밀리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23%) 등 주요 지수가 약세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까지 충격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6억원, 2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 홀로 89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2.21%)와 2등주 SK하이닉스(000660)(-3.69%)가 동반부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1.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7%), POSCO(005490)(-3.11%), LG화학(051910)(-1.88%), 삼성물산(028260)(-1.62%), 현대모비스(012330)(-1.09%)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현대차(005380)(0.41%)와 NAVER(035420)(0.13%)만 소폭 상승하는 흐름이다.

업종별로도 음식료품(-3.6%), 철감금속(-2.13%), 전기전자(-2.04%)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통신업(1.86%), 비금속광물(1.51%), 건설업(0.56%)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12.95포인트) 내린 748.8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3%(9.9포인트) 내린 752.04로 출발한 뒤 기관 ‘팔자’에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2%), CJ ENM(035760)(-2.01%), 신라젠(215600)(-1.75%), 메디톡스(086900)(-6.48%) 등 상위 10개 종목이 대부분 하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이 대비 7원 70전 오른 1,135.6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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