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우편물 배달 여부를 카카오톡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청첩장, 안내장 등 일반우편물이 우편수취함까지 배달됐는지 여부를 발송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준등기 우편서비스’를 오는 20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준등기 우편서비스는 등기우편물처럼 우편물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해, 배송과정은 물론 결과까지 조회할 수 있다. 배달결과는 이메일, 문자메시지(SMS), 카카오톡 등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1통(100g이하)당 1,000원이다. 준등기 우편서비스는 지난해 4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루평균 2만4,000여통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우본은 준등기 우편서비스 정식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이달말까지 1회 5통 이상 준등기를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품권 등의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