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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까지 진출한 삼성페이...전세계 24개국으로 확대

3년간 결제 13억건 돌파

고동진 “빅스비 연계로 더 발전할 것”





삼성전자(005930)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3년간 글로벌 결제 13억건을 돌파했다. 삼성페이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진출해 전세계 6대륙 24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시켰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가 24개 국가·2,000여개 은행 및 금융 파트너와의 협약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결제는 호주와 브라질, 스위스, 대만 등 14개 지역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교통카드 기능도 중국, 홍콩, 영국 등 5개 지역에서 가능하다. 이밖에 △멤버십 카드 20개 지역(캐나다·프랑스·멕시코 등) △ATM 서비스 4개 지역(한국·러시아·베트남·아랍에미리트연방) △페이플래너 2개 지역(한국·아랍에미리트) △삼성리워즈 포인트 10개 지역(미국·말레이시아·브라질 등 10개 지역) 등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현지 결제 서비스와 협업해 각 지역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의 통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미국 페이팔·체이스페이, 한국 페이코, 중국 알리페이·위챗페이 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페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삼성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라며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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