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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이-류화영 논란에 지인까지 등장 “마음 여린 엘제이, 범죄자 만들었다”

/사진=엘제이 인스타그램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과 방송인 엘제이의 진실 공방에 이제는 지인까지 등장했다.

24일 한 매체는 엘제이와 류화영을 모두 알고 있다는 박 모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박씨는 엘제이와 가게 오픈을 하며 소개 받았고 류화영은 4월부터 가게에 자주 찾아와 알게 됐다. 류화영은 엘제이와 같이 출근, 퇴근하는 일이 잦았고 엘제이는 ‘화영을 만나러 간다’면서 가게의 와인, 안주 등을 챙겨 가기도 했다.

박씨는 “엘제이 형이 인상이 세 보여도 마음은 여리다”며 “오히려 사장님 지인이었던 연예인 생일파티가 있었는데 그때 류화영이 욕을 하면서 소리를 질러서 놀랐던 적이 있었다. 사장님이 화영이에게 폭력을 쓰거나 소리를 높이는 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엘제이가) 화영이가 드라마에 들어간다고 하면 직접 트레이너를 소개 시켜주고 쇼핑 시켜주고 돌아다녔다”며 “심지어 화영이 강아지까지 봐줬다. 한 달 전에도 일주일 동안 같이 여행도 다녀왔다. 안 사귀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류화영이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CCTV를 다 돌려서 보여주고 싶다”며 “싸우다가 헤어질 수 있다. 그런데 스토커, 폭행은 너무 뚱딴지 같은 소리다. 사람을 이렇게 범죄자로 만들어도 되나. 정말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류화영은 엘제이와의 관계에 대해 “좋은 관계로 지내보려 했지만 자살 협박을 하고 ‘기사화 시키겠다’고 협박도 했다. 호감을 갖고 지낸 건 불과 일주일이고 두 달 동안 질질 끌려다녔다”며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엘제이는 이에 대해 “류화영의 거짓말에 지친다”며 “그동안 만나면서 해달라는 것 다 해주려고 많이 노력했다. 우리 가족도 화영이를 예뻐하고 다 아신다. 가족들도 상처받고 있다. 밖에 나가면 저를 매니저 취급했고 지금 생각하면 이용당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반박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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