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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상장폐지 추진 안해”...17일만 입장 바꿔

“상장폐지 힘들고 시간 오래 걸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상장폐지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머스크는 24일(현지시간) 한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내가 받은 의견을 고려할 때 테슬라의 현 주주들이 우리가 상장사로 남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상장폐지 절차가 힘들고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며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우리는 모델 3를 제 궤도에 올리고 수익을 내는데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점은 문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약 47만원)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상장폐지 계획에 대해 “테슬라가 가장 사업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트윗이 미국 증시를 뒤흔들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가 상장폐지를 철회하기로 결정하면서 테슬라가 상장사로 남게 됐지만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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