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정과 딸 서규원이 방송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유혜정이 딸 서규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3 수험생이 된 서규원은 큰 키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서규원은 유혜정에게 모닝커피를 타주고 집안일을 하는데 이어 유혜정의 옷가게 일까지 도우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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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혜정은 “딸은 친구도 되고 어떨 땐 엄마 같기도, 남편 같기도 하다”면서 “규원이가 7살 때 내 아픔이 일찍 찾아오다 보니 그때부터 엄마를 챙겼던 것 같다. 그땐 철부지라 실수해도 되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이혼으로 인해 일찍 철든 딸을 안타까워 했다.
반면 서규원은 “아빠랑 같이 안 살지만 엄마가 아빠 부분의 200%를 채워준다. 전체 엄마를 통틀어도 부족함 없는 엄마”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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