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다채롭다.
‘책의 해’인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학교 등에서 무려 7,755건의 ‘독서의 달’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8~9일과 14~16일에는 경기 군포와 전북 전주에서는 각각 ‘군포 독서대전’과 ‘전주 독서대전’이 잇달아 열린다. 또한 ‘서울 북 페스티벌’, ‘부산 가을독서문화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남 김해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인 ‘독서대전’이 ‘#함께읽을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 독서대전에는 출판사 60여 곳, 출판·독서·도서관 단체 40여 곳 등, 100여 곳의 단체가 참여했다.
이 밖에도 오는 27일에는 독자 개발을 위해 ‘읽는 사람, 읽지 않는 사람’(독자·비독자 조사연구 결과 발표)을 주제로 ‘2018 책의 해, 책 생태계 비전 포럼’ 등 다양한 관점의 학술·토론 행사가 9월 한 달 내내 풍성하게 마련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이를 계기로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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