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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할인에 차 막힐때 음악추천까지...T맵x누구 선보여

정체구간서 음악듣기 기능...나만의 장소 별도 설정도

T맵 주유할인 이달 중 도입

SK텔레콤 모델이 인공지능을 강화한 T맵x누구 7.0 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5억건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강화한 ‘T맵x누구’ 7.0 버전을 4일 선보인다.

T맵x누구 7.0 버전은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안내 메시지와 함께 ‘음악·라디오 듣기’ 추천 기능이 새로 도입된다. SKT가 그동안의 음원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630만회에 달하는 뮤직메이트·멜론 등 음원 서비스 이용횟수 중 가장 사용이 집중된 순간은 ‘출발 시점’과 ‘정체 구간 진입 시점’으로 나타났다.

또 목적지 검색창 아래 ‘인공지능 비서’ 메뉴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인공지능 기능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비서는 추석 등 명절엔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거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조회해보라고 추천해준다.



이밖에 목적지 메뉴에서 ‘자주 찾은 장소’ 외에 ‘나만의 장소’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나만의 장소는 집, 직장 등 자주 가는 목적지 외에 꼭 기억해야 하거나 주기적으로 찾는 장소를 검색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된 기능이다. 최대 3곳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예상 도착시각도 알 수 있다.

SKT는 이달 중 T맵 애플리케이션에 본인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리터 당 최대 70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T맵 주유할인’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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