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팔도비빔면의 맛을 밥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팔도비빔밥 산채나물’과 ‘팔도비빔밥 진짜짜장’ 2종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원조 비빔라면인 팔도비빔면의 새콤달콤한 맛을 비빔밥으로 맛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비빔밥 산채나물은 곤드레, 취나물, 도라지 등을 넣은 담백한 나물밥으로 고추장 대신 팔도비빔장을 별첨했다. 비빔밥 진짜짜장은 진짜 춘장과 푸짐한 건더기로 만든 액상 짜장소스와 함께 중화풍 야채볶음밥을 구성해 중화요리 전문점의 맛을 구현하고자 했다. 두 제품 모두에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한 팔도의 35년 액상제조스프 기술력이 도입됐다.
팔도 측은 지난 2016년 만우절 이벤트를 통해 소개한 가상의 제품에 고객들이 큰 호응을 보내왔던 데서 착안해 이번 비빔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팔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비빔면을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비빔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손방수 팔도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 전국의 다양한 맛을 담은 특색있는 비빔밥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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