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의 미디어부문 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가 ‘핑크퐁’ 뮤지컬의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유진엠플러스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손잡고 이달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11월 싱가포르서 핑크퐁 뮤지컬 공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핑크퐁 뮤지컬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0억 회의 키즈 콘텐츠인 핑크퐁에 신나는 율동을 접목해 만든 쥬크박스 형태의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인터파크 아동뮤지컬 예매율 1위로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키즈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와 ’핑크퐁랜드-황금별을 찾아라‘ 등 후속작도 흥행을 이어나갔다.
이번에 해외에서 선보이는 핑크퐁 공연에는 초연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했던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해 영어 버전의 공연을 진행한다. 유진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캐릭터 뮤지컬의 세계화에 일조하는 한편 한국 가족뮤지컬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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