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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가 바라본 '곰탕집 성추행 사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권천 변호사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곰탕집 성추행 사건’ 관련 판결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서권천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개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서 변호사는 “그랜드 캐년을 관광하던 한국인이 백인 여성의 가슴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며 “(그때 당시) 진실을 밝힐 증거가 없어 남성은 방면되었다”고 적었다.

이어 “증거가 없어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내리는 가혹한 판결은 ‘실토할 때까지 매우 쳐라’는 말과 같다”며 “반성은 한국 재판부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13일 ‘보배드림’에는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측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두 번째 CCTV 영상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기존 것과 달리 옆쪽에서 찍힌 영상이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성추행범으로 지목된 남성은 신발장 근처에서 직장 상사를 배웅했다.



이후 이 남성은 다시 가게 내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때 뒤쪽 1m 정도 떨어진 곳에 피해자 여성이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남성이 지나치자마자 여성은 바로 뒤를 돌아 남자를 붙잡아 세웠고, 두 남녀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달려들어 언쟁을 벌이는 장면도 찍혔다.

하지만, 측면 CCTV 영상으로도 접촉이 있었는지, 접촉이 있었다면 의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두고 다시 한 번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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