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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남측선발대 평양으로 출발, 문재인 대통령은 '서해 직항로' 이용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 / 사진=연합뉴스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가 16일(오늘)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방북길에 나섰다.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해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 취재진 등 93명은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다.

방북 직전 서 비서관은 CIQ 출경장에서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18∼20일 열리는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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