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창업기업인들에게는 투자자(벤처캐피탈)의 문턱을 낮추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먼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창업지원 펀드, 투자연계 프로그램과 같은 창업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로봇을 사랑한 소년’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의 ‘창업에서 투자유치까지 성공전략’ 특강과 함께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코딩교육용 조립식 로봇 모듈인 모디(MODI) 제품을 시연한다. 또 엄선된 지역 우수기업 6개사의 공개 IR(기업소개)과 수도권 및 부산의 유명 벤처캐피탈 7개사가 참여하는 투자 상담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금력이 약한 창업 초기기업이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부산 전역에 창업과 투자에 대한 활력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회 TIPS 운영사가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는 다음 달 말께 열릴 예정이다. 장소 등 추가 일정은 같은 달 초 센탑(CENTAP·센텀기술창업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팁스 운영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기반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동하고 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액트너랩, 웹스, 선보엔젤파트너스 등 부산지역 4개사를 포함해 전국에 44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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