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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송 페스티발 내일 '팡파르'...워너원·레드벨벳 등 아이돌 한자리에

레드벨벳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 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 ‘아시아는 하나다’(Asia Is On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페스티벌 첫째 날인 2일 오후 7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2018 아시아 송 페스티벌Ⅰ’이 열린다. 뉴이스트W·더보이즈·YDPP·MXM·정세운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중화권이 주목하는 6인조 남성 아이돌 C.T.O와 일본의 걸스 힙합유닛 스단나유즈유리가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슈퍼주니어 멤버인 이특의 사회로 ‘2018 아시아 송 페스티벌Ⅱ’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워너원·레드벨벳·세븐틴·모모랜드·비와이·프로미스나인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 아티스트와 일본의 여성 댄스 보컬그룹 E-걸스, 중화권 팝 아티스트 나지상, 필리핀의 모리셋아몬, 베트남의 부깟뜨엉 등 해외 뮤지션들이 부산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는다.

축제 전날인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역할을 정립하고 대중문화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부산이 아시아 대중음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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