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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위해...대구·경북단체장 2일 하루 교환근무

저녁 상생협력 토론회로 마무리

분기별 1회 교환근무 진행키로

권영진(왼쪽)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8월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제공동체’ 실현을 약속한 대구시와 경북도가 단체장 교환근무를 시작으로 상생협력에 속도를 낸다.

1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상생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는 취지로 2일 하루 교환근무를 한다.

이 지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간부 티타임, 도의회 방문, 기자간담회, 직원들이 참석하는 정례조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시·도 상생협력 사업으로 탄생한 대표적 공간인 팔공산 둘레길을 찾는다.

권 시장도 경북도청을 찾아 비슷한 일정으로 도정을 챙긴 뒤 팔공산 둘레길에 도착한다.

저녁에는 양 단체장과 시·도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토론회를 가진 뒤 교환근무를 마무리한다. 단체장 교환근무는 앞으로도 분기별 1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8월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구체적인 상생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선언문에는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강화, 대학·기업 등이 함께 미래를 책임질 융복합 인재 양성, 대구와 인접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도시계획 입안, 광역 도로·철도망 구축에 긴밀히 협력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당면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과 낙동강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양 단체장이 상생협력을 민선 7기 핵심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권 시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들은 모든 사업의 기본 단계에서부터 상생을 고민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상생 사업 발굴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경북도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대구·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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