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 내린 2,251.5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2,256.03으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4%)는 내리고 나스닥지수(0.03%)는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인 32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23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홀로 55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11%)가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 셀트리온(068270)(0.34%), POSCO(005490)(0.74%), 삼성물산(028260)(0.81%), SK텔레콤(017670)(2.51%)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12%), 현대차(005380)(-0.41%), KB금융(105560)(-2.14%)은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NAVER(035420)는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21%), 음식료픔(0.77%), 섬유의복(0.6%)가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2.79%), 건설업(-1.96%), 기계(-1.94%)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0.39% 내린 764.1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인 9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9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 50전 내린 1,131.2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