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원전해체기술 전문가를 국내에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해체 인력양성 고급트랙은 원전해체 산업의 핵심요소 기술인 제염·폐기물 관리 분야의 융·복합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국내·외 원자력공학과 학사학위 취득자 외에 이공학 분야 학사학위 소지자들도 지원할 수 있다.
이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또 측정·제염·폐기물관리 기술 등의 학술적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교육, 해외 해체현장견학 등 다양한 교육 기회도 제공된다. 원서접수는 18일까지이며 면접은 다음 달 3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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