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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주위스키 마실때도 몇년산인지 따져보세요"

디아지오코리아 '하우 올드 아 유' 캠페인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위스키를 선택할 때 제품의 연산(위스키 원액의 숙성 연도)을 제대로 확인하고 정확한 가치를 판단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하우 올드 아 유(HOW OLD ARD YOU)’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아지오는 서울 강남의 주요 상권 내 주요 빌딩을 ‘하우 올드 아 유’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광고로 씌우는 등의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 저도주 소비자 증가하는 연말 동안 연산 저도주의 장점과 선택 방법을 전달하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통해 12년과 17년산 최상급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프리미엄 연산 저도주 ‘W시그니처 12,17’의 가치를 알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도주 음용자의 67%가 자신이 주로 마시는 제품의 연산 표시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소비자가 67%에 달했다. 제품을 구입할 때 연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한 사람이 96%에 이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위스키를 살 때는 연산을 보지만 정작 위스키를 마실 때는 연산의 가치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저도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저도주에서도 프리미엄급 연산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연산 위스키는 좋고 무연산 위스키는 나쁘다는 식의 논리는 적절하지 않지만 투명하게 제품 정보를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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