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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주민 186만명...총인구 중 3.6% 자치

지난달 7일 경남 창원시 중앙대로에서 전국 최대 다문화 축제 ‘2018 맘프’(MAMF)의 꽃 다문화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국내에 외국인 주민은 186만여명으로 총인구 중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행정안전부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귀화자·외국인주민 자녀는 186만1,084명이다. 2016년 11월 1일 기준 176만4,664명과 비교해 9만6,420명 증가(5.5%)한 규모다. 이는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거주 총인구 5,142만2,507명 중 3.6%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외국인근로자와 외국국적동포, 결혼이민자 등 장기체류 외국인이 147만9,247명(79.5%)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어 외국인주민 자녀(출생) 21만2,302명(11.4%), 귀화자 16만9,535명(9.1%)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60만3,609명(32.4%), 서울 41만3,943명(22.2%) 등 수도권에 외국인 주민 60.3%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에 11만6,379명(6.3%), 충남에 10만4,854명(5.6%) 등에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8만2,242명)에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 수원(5만8,302명), 서울 영등포구(5만4,145명), 경기 화성(5만1,928명) 순이었다.

전체 외국인 주민 중 한국국적이 아닌 외국인은 147만9,247명으로 이 중 중국인이 47.9%(70만9,728명)를 차지했고 이어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미국 등 순이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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