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최대 실적 가능성 상존... 이익은 3배 증가했으나 주가는 7년 전 수준
- 일본 MLCC와 주가 동조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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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은 MLCC 가격상승과 출하증가로 4,050억원 (+293% YoY, +96% QoQ, 영업이익률 17.1%)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3,516억원)를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MLCC 실적증가 (4분기 MLCC 가이던스: 가격 +5~10% QoQ, 출하 +4~6% QoQ)에도 불구하고 기타 사업 (모듈, 기판)의 계절성 영향으로 3,730억원 (+249% YoY, -8% QoQ, 영업이익률 16.6%)으로 추정되어 일시적 실적 감소가 전망된다. 그러나 내년 1분기에는 ① IT용 MLCC 대비 판가가 3배 높은 전장용 MLCC 신규라인 풀 가동에 따른 MLCC 판가 (ASP) 상승, ② 갤럭시 S10 출시 효과 등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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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부터 삼성전기(009150) 주가는 일본 MLCC 업체와 주가 상승의 동조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는 ① 내년 1분기부터 삼성전기 전장용 MLCC 신규라인의 풀 가동으로 전장용 MLCC 매출비중이 올해 3%에서 내년 15~20%로 확대되고, ② 고부가 MLCC 매출비중도 중저가 MLCC 생산능력 축소로 올해 60%에서 내년 75%까지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어 일본 MLCC 업체와 유사한 매출구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일 일본 무라타 (Murata)와 TDK는 전장용 MLCC와 고부가 (high-end) MLCC 매출 호조에 따른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 영향으로 주가가 각각 +7.5%, +6.1% 급등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공매도 물량 증가로 직전 고점 (9/4일 163,000원)대비 28% 급락하였다. 그러나 올해 삼성전기 영업이익 (1.1조원, 전년대비 272% 증가)은 ① 과거 8년 평균 영업이익(3,106억원)대비 4배 증가하고, ② 과거 MLCC 호황기 (2010~11년) 평균 영업이익(3,718억원)대비로도 3배 증가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삼성전기 Valuation(2018년 PBR 1.8배)은 과거 7년 전 Valuation 수준 (2010~11년 평균 PBR 2.4배)을 하회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이익 추정치 변화는 없으나 증시 하락에 따른 멀티플 조정과 현 주가와의 괴리율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80,00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특히 내년에 전장용 MLCC 매출확대로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중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의 부담 없는 기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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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삼화콘덴서(001820), 에코프로(086520),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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