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은 그동안 정부에서 제공하는 3가 백신이 아닌 ‘B형 바이러스’ 백신주가 더 포함된 4가 독감 백신을 제공해왔다. 이 때문에 대상아동과 보호자들의 호응이 높아 접종 희망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으며, 올해도 6회째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총 7,000여 명의 아동들이 접종을 했다.
이날 예방접종은 부산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68곳 1,018명을 대상으로 하며, 접종 받은 모든 아동들에게는 정성스럽게 포장한 과자와 음료 등이 담긴 간식도 나눠줄 계획이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방적 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본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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