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법무부 ‘막말’ 논란 간부 감찰 착수

법무부가 “나라의 노예들이 너무 풀어졌다”는 등 막말 논란에 휩싸인 과장급 간부에 대해 감찰 절차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오모 인권정책과장의 막말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감찰 절차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오 과장은 “나라의 노예들이 너무 풀어졌다. 너희는 도대체 잘하는 게 뭐냐, 가방끈도 짧은 것들이 공부 좀 해라”는 등의 막말을 직원들에게 한 의혹에 휩싸였다. 또 “우리 과에는 잘 생긴 법무관이 발령 나지 않는가, 잘 생기고 키 크고 몸 놓은 애들이 오질 않는다”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도 있다. 법무부는 해당 과 직원들을 상대로 지난주부터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적절치 못한 발언이 실제 있었다고 확인했다. 오 과장도 상대가 모멸감을 느낄 수 있거나 성희롱성으로 오인될 만한 일부 발언이 있었던 것은 인정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발언 내용이 알려진 바와는 다르고 맥락과 취지가 잘못 전달돼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