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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중국 손실 딛고 실적 정상화-DB

롯데쇼핑(023530)이 중국 손실을 딛고 실적 정상화로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9일 DB금융투자는 롯데쇼핑에 대해 중국 악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7만 5,000원으로 올렸다. 전일 롯데쇼핑은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조5,649억원,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1,9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3.8% 증가했고, 판촉비 절감 노력이 지속되며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36.1% 개선된 1,05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마트도 기존점의 성장률이 1.6% 늘었고, 해외 마트 기존점의 성장률도 8.4%를 보였다. 국내 마트의 영업이익은 54.5%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은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국내 마트 역시 구조개편 작업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내년 흑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향후 중국 손실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슈퍼 부문 영업적자가 늘었지만 리뉴얼 후 양호한 영업 상황을 감안하면 우려보다는 오히려 기대가 크다”며 “올해 3·4분기 롯데쇼핑은 중국이란 늪에서 벗어나 정상기업으로 변신할 준비를 끝냈다”고 평가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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