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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위력 떨어졌나… 엔씨,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57% 줄어





엔씨소프트(036570)의 올해 3·4분기 신작 출시 부재와 기존 ‘리니지M’의 매출액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038억원으로 44.5%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944억원으로 6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PC 게임 작품별로 보면 리니지 403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64억원, 블레이드앤소울 301억원, 길드워 210억원 등이다. 지역별 매출액은 한국 2,966억원, 북미 및 유럽 334억원, 일본 98억원, 대만 127억원 등이다. 지식재산권(IP) 판매 등을 통한 기술료로는 516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리니지2M’ 등 최소 5개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출시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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