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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풀리나' 줄줄이 뛴 화장품주

토니모리 상한가..면세점주도 강세

중국 일부 여행사가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15일 화장품과 면세점 등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15일 코스피시장에서 화장품 제조업체인 토니모리(214420)는 29.46% 오른 1만15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블씨엔씨(078520)(14.23%)·코스맥스(192820)(15.15%) 등 중저가 제조업체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090430)(5.56%)·LG생활건강(051900)(7.69%)·한국화장품제조(003350)(10.40%)·한국콜마(11.01%)·잇츠한불(6.07%) 등 중견·대형 업체들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16.22%)·호텔신라(008770)(12.96%)·신세계(004170)(10.4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9.30%) 같은 면세점주 역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은 지난 14일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가 현지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반나절 만에 중단했으나 다른 여행사들은 여전히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여행사 상위 그룹에 드는 여행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하면 단체관광 규제 역시 자연스럽게 해제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전해졌다.



앞서 중국 당국은 8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장쑤성 지역에 오프라인을 통한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등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에 따른 보복조치의 일부 해제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본격화한 ‘사드 보복’ 이후 오프라인 한국 단체관광이 다시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산둥성·후베이성·충칭시 등 6개 성·직할시로 늘어난 상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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