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모 중학교에서 학생 5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대구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 50여 명이 전날 아침부터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보건소는 곧바로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식중독 확산 여부를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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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이날부터 전교생 880여 명에 대한 급식을 중단했다. 또 교내에는 소독과 방역이 진행됐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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