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진로교육 프로그램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운영에 함께할 내년도 1학기 참여학교 10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005380)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자동차 전문 진로 체험 콘텐츠로 진행된다.
참여 교사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실시, 운영센터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자동차 신기술 관련 각종 실습 중심의 체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교사 등 교육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대상 지역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8개 국에서도 교육부의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 교류 사업’ 및 ‘재외 한국학교’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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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 및 교보재 지원 △현대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대자동차 관련 시설 현장 체험 학습 지원 △현대자동차 임직원 특강 실시 등 수업 관련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미래 자동차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상세 내용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이미 참여한 학교의 학생들로부터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유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청소년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자동차 산업과 미래 변화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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